신동욱 총재는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의 남편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사상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창당한 공화당이라는 당의 총재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는 인물입니다.
신 총재는 또 "가족이 인수를 했으니 청와대는 앓는 이를 뽑은 꼴이고 저는 침대를 구한 것이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었으니 묘책 중에 묘책 아니오"라고 적었습니다.
신 총재가 언급한 침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썼던 외국 침대 브랜드의 669만 원짜리 고급 침대로 국가 예산이 들어간 물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 결정 이후 이 침대를 청와대 관저에 남겨둔 채 서울 삼성동 사저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신 총재의 요구에 대해 누리꾼들은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의 신 총재의 말처럼 묘책이라며 찬성했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국고로 산 물품을 개인에게 함부로 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