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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저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가장 부정확" 비난

트럼프, '최저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가장 부정확"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국정지지율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조사의 신뢰성을 문제삼으며 언론을 공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현시점에서 40%에 가까운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지만, 대선 때는 두 언론사가 가장 부정확한 결과를 낸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36%는 지난 70년 동안 취임 6개월을 맞은 미 대통령의 지지도로는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부정확한 결과'로 지목한 대상은 두 언론사가 지난해 대선 기간 발표한 여론조사를 뜻합니다.

대선 하루 전인 지난해 11월 7일 발표된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43%, 민주당 클린턴 후보 47%였지만 실제 대선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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