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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하게 공략…'기부 천사' 김해림, 日 첫 출전에 우승

노련하게 공략…'기부 천사' 김해림, 日 첫 출전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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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 통산 4승을 올렸고 또 '기부 천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해림 선수가 처음 출전한 일본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국내 투어 2승으로 상금 순위 2위에 올라 있는 김해림은 스폰서 추천 선수로 첫 일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일본 코스를 마치 국내 대회처럼 노련하게 공략했습니다.

드라이버 티샷은 시원시원했고, 아이언샷은 홀을 살짝 스쳐 지나갈 만큼 정교했습니다.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5타를 줄인 김해림은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일본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부와 선행으로 유명했던 김해림은 지난 5월 시즌 2승을 따낸 직후 아버지의 매니저 폭행 논란이 불거지자 본인이 대신 사과하며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해림 : 일본 투어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대회였는데 이렇게 첫 출전에 첫 우승까지 하게 돼서 정말 제 생애 최고의 날인 것 같습니다.]

국내 여자골프에서는 투어 5년 차 박신영이 111번째 대회 출전만에 깜짝 우승해 무명 설움을 날렸습니다.

지난주 79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한 박보미에 이어 2주 연속 '무명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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