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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유대인 학살 75주년 추모식 참석

[이 시각 세계]

엄숙한 분위기 속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한 기념비 앞에서 헌화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유대인 학살 75주년 추모식에 참석한 건데,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가 홀로코스트에 참여했던 역사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면서 "희생자들의 명예를 위해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1942년, 프랑스 정부에 끌려간 유대인 1만3천여 명이 파리의 '벨디브'라는 경기장에 수용됐는데, 이들은 이후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옮겨져 집단 학살됐던 아픈 과거가 있죠.

마크롱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나치에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며 과거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잘못된 과거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이 세계 모든 지도자들에게 본보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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