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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개장…즐길거리 '가득'

<앵커>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개장했습니다. 외줄을 타고 1킬로미터를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짚라인 코스도 갖춰 단양의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입니다.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달걀을 세워놓은 듯한 만천하스카이워크. 꼭대기까지 나선형 보행로를 따라 오르는 동안 주변 백두대간과 남한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는 발걸음은 떼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투명 강화유리와 구멍뚫린 철망 사이로 120미터 아래 절벽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박용식·정교훈/단양군 영춘면 : 밑을 내려다보니까 아찔하고 어지럽고 겁도 나는데. 주위를 둘러보니까 너무 아름답고 경치가 좋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또 다른 묘미는 짚라인코스. 외줄에 의지해 980미터를 내려오면서 스릴을 만끽합니다.

내년에는 모노레일 알파인 코스터도 선을 보입니다. 남한강변 절벽을 따라 조성된 1.2킬로미터 구간의 잔도도 장관입니다.

절벽 낙석 방지턱 공사만 마무리되면 단양의 명물로 손색이 없습니다.

[류한우/단양군수 :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해서 인기 있는 체험 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주말이면 관광 인파가 몰려 들고 있고.]

천만 관광시대를 앞두고 있는 단양군. 곧 수중보에 유람선도 운행되는등 보는 관광지에서 체험 관광지로 탈바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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