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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프랑스 영부인에 "몸매 좋다"…"외교적 결례" 지적

트럼프, 프랑스 영부인에 "몸매 좋다"…"외교적 결례" 지적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대통령 부인에게 몸매가 좋다는 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에게 "몸매가 좋다. 아름답다"는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이 말을 들은 브리짓 여사가 한발 물러나면서 당혹해하는 모습이 외신으로 소개됐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에게 외모에 관한 언급을 하는 것은 설령 호의적인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외교적 결례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몇 주 전 자신의 집무실에서 레오 바라드카르 아일랜드 총리와 첫 전화통화를 하던 중 이를 취재하던 아일랜드 출신의 한 여성 기자를 향해 "아름다운 미소를 가졌다"고 공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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