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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라크·시리아 IS 격퇴전에 민간인 최대 744명 사망"

IS 격퇴전을 벌이는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이 지난 6월 이라크·시리아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최대 744명의 민간인이 숨졌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시리아 공습을 분석하는 독립매체 에어워즈는 6월 한달 간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민간인 사망자가 529명에서 744명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에어워즈가 주장하는 민간인 사망자 수는 지난달보다 50% 이상 늘었습니다.

크리스 우즈 에어워즈 국장은 모술과 락까 탈환전이 속도를 내면서 민간인 희생자가 늘었다며 미군 주도 IS 격퇴전이 민간인들을 더 큰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미군이 집계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미군은 사고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 수가 지난 2014년 말 공습을 시작한 이래 모두 603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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