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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이언주 발언 논란에…뒤늦게 화제 된 가정통신문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의 학교 비정규직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초등학교의 가정통신문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진정한 상생과 배려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기 때문인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가정통신문’입니다.

지난달 가정에 발송된 한 초등학교의 통신문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앞두고 교장 선생님 명의로 제작된 건데요, 먼저, 학교의 일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리이자 국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파업에 참여한다는 거죠, 그러면서 점심은 예정대로 제공되니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 것은 통신문의 마지막 문단입니다.

'모두가 잠시 불편해질 수도 있지만 '불편'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함께 살고 있는 누군가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고 그것이 결국 '우리'를 위한 일임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라는 내용입니다.

누리꾼들은 '지식 뿐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과 인격을 심어주는 진정한 스승이다','이런 생각이 당연히 정상인데…'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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