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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쨍쨍' 폭염 주의보…주말 전국 장맛비

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이죠. 오늘(13일)도 시원한 옷차림으로 집을 나서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동해안과 영남, 광주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고, 오늘 낮 기온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출근길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겠습니다. 곳곳에 안개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서울의 경우도 맑은 날의 4분의 1 수준까지 가시거리가 좁혀져 있습니다. 

특히나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은 바다 안개까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몇백 미터에 머무는 곳도 있으니까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낮이 되면 안개는 점차 사라지겠고, 오늘 가끔 구름만 많이 지나며 하늘빛 대체로 무난하겠습니다. 볕이 강한 낮 동안 자외선 지수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온 서울 23.9도 등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살짝 밑돌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광주 34도, 대구는 36도로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도 살짝 누그러들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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