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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 이란항공 창사 73년 만에 첫 여성 CEO 임명

이란 국영 이란항공의 새 최고경영자로 여성인 파르자네 샤라프바피가 임명됐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이란항공의 전신인 이란에어웨이가 설립된 1944년 이후 여성이 이 회사의 CEO에 임명된 것은 처음입니다.

샤라프바피는 이란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테헤란 샤리프 대학에서 강의하다 지난해부터 이란항공의 연구, 교육·훈련을 총괄하는 임원을 맡았습니다.

직전 이란항공 CEO였던 파르하드 파르바레시는 국제민간항공기구 이란 대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란항공은 핵 합의 이행으로 지난해 1월 대이란 제재가 완화된 뒤 지난해 말 프랑스 에어버스, 미국 보잉과 여객기 구매·장기 임대 계약을 맺으면서 제재로 노후된 기체를 서둘러 교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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