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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용인시, 20km '치유의 산책로' 조성…내달 말 공개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2일)은 용인에 조성되고 있는 치유의 임도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임도는 산림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도로를 말하는 건데요, 용인시가 서로 떨어져 있는 임도 두 개 사이에 연결도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대규모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용인시가 조성하고 있는 치유의 길은 20km 규모입니다.

이미 있던 국가 소유 임도 16km와 근처 개인소유 임도 2.3km 사이에 1.4km 길이 연결 임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공사는 다음 달 말이면 끝나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과 원삼면 일대를 둘러보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치유의 길로 조성됩니다.

[조병호/등산객 : 산세가 훌륭하고 무엇보다 경사가 없으니까 편안해서 좋은 거 같아요.]

[정찬민/용인시장 : 사업이 완료되면 20km에 가까운 임도 산책로를 편리하게 트래킹 할 수 있습니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이 코스를 치유기능을 갖춘 산림레포츠 구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연결도로가 만들어지면 나무도 심고 쉴 수 있는 의자도 설치해 둘레길 형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주변 공원과 미리내 성지와 연결해 테마가 있는 색다른 산책길로 발전시킨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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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연결하는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가 예정대로 오는 2019년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시장실을 찾은 소병훈 경기도 광주 갑 국회의원을 만나 소 의원의 의견을 받아들여 도로 확·포장 공사에 필요한 성남시 부담금 239억 원을 예정대로 예산에 편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배재 도로 확·포장 공사는 터널 두 개를 개설하고 2.24km 구간을 확·포장하는 사업입니다.

오는 2019년 9월까지 모두 66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경기도와 성남시 그리고 광주시가 공동 분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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