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에너지 장관 "원전 해킹 위협 있어…지금도 계속"

美 에너지 장관 "원전 해킹 위협 있어…지금도 계속"
미국 원자력발전소가 특정 국가의 지원을 받는 해커나 범죄자들에 의해 해킹당할 수 있다고 릭 페리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경고했습니다.

페리 장관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전력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 위협은 실재하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부는 지난주 전력 공급업체들에 "해커들이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페리 장관은 "기관에 침투하려 했던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정 국가의 지원을 받는 해커나 범죄자들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특정 시설이 사이버 공격으로 피해를 당하면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즉시 보고하고 이를 공개해야 하지만, 아직 이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