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법원의 한 판사가 자신이 진행하는 형사재판에 참석한 여검사를 회식 자리에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서울 지역 법원에서 형사 단독 재판을 맡은 한 남자 판사는 최근 공판을 마친 뒤 회식 자리에서 동석한 공판부 소속 여검사의 몸을 만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검사는 다음 날 소속 검찰청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검찰은 판사가 속한 법원에 이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판사는 여검사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