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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베네수엘라 신용등급 'CCC-'로 한 단계 강등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가 국정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CCC에서 CCC-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S&P는 또 추가 강등 가능성을 암시하며 베네수엘라에 '부정적' 등급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는 정치적 긴장에 따른 경제난이 심화하면서 국가 신용이 투기 등급에서도 한 단계 더 하향하게 됐습니다.

S&P는 "최근 사안들로 디폴트 위험이 고조됐다"면서 "앞으로 6개월 안에 베네수엘라의 경제, 정치적 상황에 중대한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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