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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에버턴 간 루니 대신 맨유 '캡틴'에 선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캡틴'으로 수비수 마이클 캐릭(35)을 선임했습니다.

맨유는 그동안 주장을 맡아 왔던 웨인 루니(32)가 에버턴으로 이적하면서 그 역할을 캐릭에게 맡겼습니다.

캐릭은 루니가 떠나면서 맨유 선수 중 가장 오랫동안 팀에 몸을 담고 있는 선수가 됐습니다.

2006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이후 올해로 12년째입니다.

맨유는 지난달 마이클 캐릭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자선 경기를 열기도 했습니다.

캐릭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는 웨스트햄, 이후 2년간은 토트넘에서 뛰었습니다.

올해 초 맨유와 계약을 연장해 내년까지 뛰게 됩니다.

캐릭은 "훌륭한 구단에서 주장을 맡게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이렇게 오랫동안 맨유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

캐릭은 맨유에서 459경기에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5차례 우승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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