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공무원들도 연차를 다 사용할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본인도 "연차휴가를 모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는데, 장관들도 그렇게 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중국 관광객이 급감했는데 이번 여름은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서 그리고 농어촌에서 보내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벌여보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 또는 8월 초 경남 양산 사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