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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일본 위안부 피해자의 날' 생겼다…매해 8월 14일로 지정

[뉴스pick] '일본 위안부 피해자의 날' 생겼다…매해 8월 14일로 지정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7.12 10: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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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일본 위안부 피해자의 날 생겼다…매해 8월 14일로 지정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지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연구소(가칭) 설치 및 국립 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그제(10일) 성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위원회가 발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은 8월 14일입니다.

이날은 지난 1991년에 고 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식 증언한 날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민간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기려온 이 날을 정부 차원의 기림일로 공식화하겠다는 겁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또 서울 시내에 위안부 피해자 국립 역사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도 어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 전시관과 별도로 접근성이 좋은 서울 시내에 위안부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공식 지정되나지난 정부가 중단했던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도 재개될 예정이어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축소됐던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념사업이 다시 확대될 전망으로 보여집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한 조사·연구·교육,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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