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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일주일만에 '통행료' 논란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지난달 구리, 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된 아휴 통행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정부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네, 구리와 포천, 남양주시가 국토부에 통행료 인하를 요구했고, 구리시는 실력행사에 나섰습니다. 화면 보시죠.

구리 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한 지 일주일 되던 날, 구리시는 통행료 인하를 위한 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구리시에서 포천 신북까지 최장거리 요금이 3천800원, 당초 국토부의 설명보다 30% 이상 올랐다는 불만입니다.

한국도로공사의 재정고속도로와 비교해도 통행료가 20% 비쌉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통행료가 인하될 때까지 1인 시위와 서명운동, 집단 시위 등 단계적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백경현/구리시장 : 통행료는 인하되어야 하고 갈매 신도시 소음 방지를 위한 방음벽도 반드시 설치돼야 합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포천시와 남양주시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2010년 실시협약 때는 도로공사 요금의 1.02배 수준으로 발표하고서 개통을 앞두고 슬그머니 요금을 올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여기에 지역 국회의원과 의정부, 양주 지역 인터넷 단체도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서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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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청년 구직자 3천240명을 선정해서 청년 구직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구직지원금은 18~34살까지 청년구직자가 가운데 선정했는데 한 달에 50만 원씩, 최장 6개월 동안 300만 원이 지원됩니다.

경기도는 오는 9월 2차 선발을 통해 지원대상을 모두 5천 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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