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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제도 바뀐다…9월부터 과실 비율 반영

[경제 365]

교통사고가 났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의 자동차 보험료가 같은 비율로 오르는 제도가 오는 9월부터 바뀝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료 할증을 위한 교통사고의 크기와 빈도를 따질 때, 과실비율 50% 미만 피해자는 가해자보다 할증 폭을 낮게 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15만 명의 보험료 151억 원이 인하되는 효과가 기대되는데, 오는 9월 1일 이후 발생한 사고를 기준으로 올해 12월 1일 이후 갱신되는 자동차 보험 계약부터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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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에 1만 원이 넘는 비싼 값으로 '금갈치'라고 불렸던 갈치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갈치 어획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늘어났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한 대형마트는 지난해보다 40%가량 저렴한 마리당 6천 원대의 갈치를 모레부터 판매할 예정입니다.

잡자마자 배에서 바로 얼린 선동 갈치 유통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다음 달에는 가격이 더 떨어질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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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장사 직원들은 시간당 평균 2만 2천316원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재벌닷컴의 추산 결과로 현재 최저 임금 6천470원의 3.4배 수준입니다.

업종별로는 정유업종이 3만 6천281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업, 자동차업, 전자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섬유업과 여행업, 수산업 종사자의 시간당 급여는 1만 원대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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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대한 세계 각국의 수입규제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건을 돌파했습니다.

수입 규제국 1위는 33건인 인도로 나타났고, 미국과 중국이 각각 30건과 1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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