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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잠시 주춤·고개 내민 더위…전국 폭염주의보

<앵커>

장마가 주춤한 사이 폭염이 고개를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장맛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서울 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강릉 34도, 전주 33도 등 동해안과 남부 내륙 기온은 대부분 33도를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고 오존 농도 역시 짙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을 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무더위에 피해가 우려되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과 영남 충남과 서부 일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구와 경남 합천, 경북 경산과 영천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가능한 한낮 외출을 줄이고 일반인들도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특히 낮 더위가 밤에도 이어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대비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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