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 오후 2시 7월 임시국회의 첫 본회의를 엽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 간 합의에 따라 열리는 본회의이지만 여야 대치가 계속되는 국면에서 원활한 회의 진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본회의에 앞서 오전에 회동하고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북한 군사적 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안 등을 본회의 안건에 올릴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제도 안건 논의를 위한 만남이 있었지만 국민의당 측이 불참해 회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본회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데, 특히 민주당과 제보 조작 사건을 놓고 강하게 충돌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