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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G20 후유증…시장 퇴진 요구도

독일 함부르크 G20 후유증…시장 퇴진 요구도
올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가 치안부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회의를 반대하는 폭력시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시장 퇴진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현지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은 지난 8일 폐막한 G20 회의를 숫자로 결산하며 경찰 476명이 시위를 막다가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만1천 명이 투입돼 과격시위자 등 186명을 체포하고 226명을 유치장에 구금했습니다.

이 가운데 구속 대상자는 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회민주당 소속 간판 정치인인 올라프 숄츠 시장은 회의 기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경찰이 할 일을 제대로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민주당 함부르크시당은 시장의 상황인식이 지나치게 안이하다고 비판했고 시의회 기독민주당 원내교섭단체는 아예 시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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