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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사우디 등 '집단 따돌림'에 손해배상 요구 추진

카타르가 일방적인 단교에 나선 아랍국가를 상대로 경제적 배상을 요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외무장관은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바레인 등 4개국이 주도한 무더기 단교사태로 경제적 손실이 생겼다며 이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는 위원회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랍국가들이 단교 해제 위한 13개 선결 조건에 경제적 배상을 넣을 것에 대한 대응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아랍국가들은 카타르가 내정에 간섭해 생긴 손해를 배상하라는 내용을 선결조건에 넣은 바 있습니다.

카타르가 아랍국가들의 선결 조건을 거부하면서 단교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다음 주 초 중동을 찾아 중재 역할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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