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 방송의 인기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에 출연해온 두 한국계 배우가 임금 차별 문제로 하차하게 됐습니다.
2010년부터 이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한 대니얼 김과 그레이스 박은 동료 백인 배우와 같은 수준의 출연료를 요구했다 거절당했다고 미 CNN등이 보도했습니다.
CBS는 다음 시즌을 앞둔 임금 협상에서 두 배우에게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백인 남성 배우 스콧 칸과 앨릭스 오로플린보다 10∼15% 적은 출연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니얼 대 킴은 평등을 향한 길은 쉽지 않다며 이 실망스러운 순간을 넘어 더 큰 그림을 보기를 모두에게 독려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CBS는 "대니얼과 그레이스는 '하와이 파이브 오'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그들을 잃고 싶지 않았고 상당한 임금 인상을 제공하려고 노력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두 한국계 배우의 하차는 백인 남성 배우가 비백인 여성 배우보다 높게 평가받는 할리우드의 유산을 반영했다고 CNN은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지도 두 한국계 배우의 하차가 미국 방송사가 아시아계 배우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의문을 품게 하며, 지금까지 드러난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0년부터 이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한 대니얼 김과 그레이스 박은 동료 백인 배우와 같은 수준의 출연료를 요구했다 거절당했다고 미 CNN등이 보도했습니다.
CBS는 다음 시즌을 앞둔 임금 협상에서 두 배우에게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백인 남성 배우 스콧 칸과 앨릭스 오로플린보다 10∼15% 적은 출연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니얼 대 킴은 평등을 향한 길은 쉽지 않다며 이 실망스러운 순간을 넘어 더 큰 그림을 보기를 모두에게 독려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CBS는 "대니얼과 그레이스는 '하와이 파이브 오'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그들을 잃고 싶지 않았고 상당한 임금 인상을 제공하려고 노력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두 한국계 배우의 하차는 백인 남성 배우가 비백인 여성 배우보다 높게 평가받는 할리우드의 유산을 반영했다고 CNN은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지도 두 한국계 배우의 하차가 미국 방송사가 아시아계 배우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의문을 품게 하며, 지금까지 드러난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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