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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20년 만의 '대풍'…판매가 작년 대비 40% 하락

갈치 20년 만의 '대풍'…판매가 작년 대비 40% 하락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생선 중 하나지만 어획량이 급감했던 갈치가 최근 어획량이 늘면서 가격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제주 지역 4개 수협의 지난달 갈치 어획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6월까지 누계 어획량은 5천906t으로, 지난해 3천288t 보다 80% 가량 증가했습니다.

제주 연근해 어장의 수온이 예년보다 높고 먹이 자원이 풍부해지면서 갈치 어장이 형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한 마리에 1만 2천원선까지 오르며 이른바 '금갈치'로 불렸던 갈치 가격도 하락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얼린 선동갈치 유통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다음 달에는 지난해의 40% 수준까지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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