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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아 성별확인 파티' 가정집서 총격…9명 사상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1시 20분쯤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시 외곽의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 목격자는 "남성 2명이 갑자기 집 안으로 들어가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어린이 3명을 포함해 8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이른바 '태아 성별확인(gender reveal) 파티' 도중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파티는 분홍색 또는 파란색 케이크를 통해, 배 속에 있는 태아의 성별을 엄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공개하는 깜짝 행사를 말합니다.

경찰은 "총격 당시에는 피해자들이 TV를 시청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용의 남성 2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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