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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20 공동선언으로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방지 탄력"

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 가운데 세계 보건 문제의 예방과 대응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통신 로밍 데이터 기반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가 포괄적으로 반영됐다고 KT가 밝혔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제12차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국제적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보건기구 중심으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자"는 내용을 공동선언문에 채택했습니다.

공동선언문에는 전 세계적 보건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 및 대응, 특히 WHO의 역할이 강조된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보호조치 및 보건 시스템 강화'가 소주제 중 하나로 발표됐습니다.

또 선언 합의문에는 질병 발생의 조기 발견과 예방 등 보건 위기의 종합적 대응을 위해 국제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언급됐습니다.

KT는 G20 정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명문화됨에 따라, KT와 정부가 시행 중인 로밍 데이터를 활용한 질병확산 방지 프로젝트가 세계 각국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보건환경 개선에 대해 민관 공동으로 ICT를 이용한 선도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지난 2016년 정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감염병 발생 지역을 방문한 여행자의 로밍 데이터를 분석해 검역에 활용하는 '스마트 검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다른 통신사들과 함께 시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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