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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고령화 문제 전담할 정부 위원회 만들어야"

정부가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후대비 컨트롤타워를 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정부가 국민 노후대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차원에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직속으로 노후대비, 나아가 고령화 무제 전반을 담당할 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노후대비와 관려된 부처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정책을 조율하고 근로연수 연장 등 거시적 대책들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고서는 "우리나라 금융환경을 노후대비를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세제 개편, 금융교육 강화 등 각종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확충함으로써 고령층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노후대비 중요성을 강조하는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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