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 진보정당 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과 창당발기인대회를 엽니다.
창당준비위는 신당 이름을 가칭 '새민중정당'으로 정하고 이르면 올해 9월 말 창당을 목표로 당원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민중연합당 등 다른 진보정당과의 연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창당은 2014년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을 사실상 재건하려는 시도라는 시선도 있습니다.
창당에 참여하는 무소속 김종훈, 윤종오 의원이 통진당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과거 통진당과 구성이나 내용이 다른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통진당 재건이 아니라 새로운 진보정당의 창당으로 보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