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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주택 화재로 1명 전신화상…"방화 추정"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매곡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50㎡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이 집에 사는 25살 황 모 씨가 전신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황 씨의 어머니인 44살 이 모 씨도 손가락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0대 남성이 다용도실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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