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8일)밤 9시 반쯤 경부선 신탄진역에 낙뢰가 떨어지면서 인근을 지나던 KTX 등 열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코레일은 신탄진역에서 낙뢰사고가 발생해 역 신호 장치에 이상이 생겨 서울로 향하던 KTX 등 열차 9편의 운행이 30분 넘게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 2천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50분 만에 신호 장치를 복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