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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 트럼프' 美 뉴욕시장, G20 반대집회 참가하려 독일행

미국 내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로 꼽히는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반대 집회에 참석합니다.

미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더블라지오 시장은 뉴어크 공항에서 비행기 이륙 전 "토요일 열리는 함부르크 집회를 포함해 G20 관련 여러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8일 '함부르크가 태도를 보여준다' 집회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며, 집회 주최 측이 더블라지오와 보좌관 3명의 여행 경비를 부담합니다.

민주당 소속 더블라지오 시장은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대 시위에 합류하고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에 적극적으로 반기를 들어왔습니다.

뉴욕에서는 더블라지오 시장이 뉴욕시 경찰 소속 경찰관 피살 사건을 뒤로하고 독일로 떠났다며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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