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리 약속이라도 한 걸까요? 아니면 이번에도 우연일까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넥타이 색깔이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넥타이'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독일 함부르크 시내 미국 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만찬.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가 만났습니다.
첫 눈길을 끈 것은 넥타이 색이었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나란히 붉은 계열의 넥타이를 맨 겁니다. 두 정상은 얼마 전 워싱턴에서의 첫 만남에서도 파란색 넥타이로 색깔을 맞춰 화제가 됐었죠.
당시 청와대는 미리 약속한 게 아니라 우연의 일치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번에도 미리 조율한 건 아닌 듯합니다. 아베 총리만 색깔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한미 정상이 붉은 계열의 넥타이를 맨 반면, 아베 총리는 감색 계열의 어두운 넥타이를 맸습니다. 만약 조율했다면 일본 총리만 홀로 다른 색깔을 매진 않았겠죠?
누리꾼들은 '넥타이 색깔처럼 한미가 주~욱 같은 길을 갔으면 좋겠다', '아베 총리 혼자 괜히 소외되고 머쓱해 보이긴 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