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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였던 강남권 아파트값 다시 꿈틀…상승 폭 확대

[경제 365]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잠시 숨죽였던 강남권 아파트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0.11% 상승해 지난주 0.1%보다 오름폭이 소폭 커졌습니다. 특히 강남 4구의 아파트값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난주 보합이던 강남구와 0.01% 하락했던 강동구가 이번 주 각각 0.02%씩 올랐습니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된 뒤 호가가 다소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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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명 가운데 3명은 회사의 인사평가제도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의가 대기업·중견기업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사평가제도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75%로, 신뢰한다는 응답 비율 25%를 웃돌았습니다.

불신 이유에 대해선 사내 정치로 평가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개인 이미지, 연공서열식 평가라고 답한 응답자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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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금융기관에서 가계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에서 대출 규제가 강화된 데다 금융기관도 대출을 보수적으로 할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3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가 -14로 2분기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망치가 마이너스면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회사가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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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복지재단이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을 제압해서 한 여성의 생명을 구한 김부용, 김용수 씨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6일 서울 역삼역 인근 도로에서 흉기로 여성을 찌른 60대 남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고, 재단 측은 이들의 용기가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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