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를 단행하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가 오른손 투수 박상원을 정식선수로 등록했습니다.
한화는 어제(6일) KBO에 박상원의 등록 선수 공시를 요청했고, KBO는 박상원의 등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올해 23살의 박상원은 올해 신인 지명회의에서 2차 3라운드에 뽑혔고 바로 육성 선수로 전환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만 뛸 수 있는 신분이었습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25경기에서 2승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39입니다.
베테랑들을 대거 방출하며 정식선수 자리를 만든 한화는 박상원에게 한 자리를 할애했습니다.
한화는 최근 한 달 사이 이재우, 이양기, 조인성, 송신영, 이종환 등 베테랑 5명을 방출하고, 오른손 투수 강승현, 왼손 투수 이충호, 내야수 김태연에 이어 박상원까지 4명을 정식선수로 등록했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