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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국제수배자 DB에 터키 차단' 보도, 사실 아니다"

터키정부가 쿠데타 배후 연계 용의자를 국제수배자로 무더기 등록한 후 국제수배 데이터베이스 사용이 제한됐다는 보도를 인터폴이 부인했다.

인터폴 대변인은 "터키에 DB 접속 차단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BBC가 6일 보도했다.

인터폴은 "우리는 190개 회원국 모두를 지원하며, 접속 제한조처는 시행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다만 서류가 미비한 경우에는 국제수배 등록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인터폴이 설명했다.

앞서 이달 5일 터키 일간 카라르는 터키가 작년 쿠데타 저지 후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에 연계된 용의자 6만명을 국제수배자로 등록한 후 인터폴로부터 DB 사용 제한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약 1년간 터키정부의 수배자 추가 등록이 제한되고, 이미 등록한 쿠데타 관련 수배자도 여권 정보가 노출되지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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