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부친인 독립유공자 박종식(1911∼1948) 선생 유해가 오늘(6일) 오후 국립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5묘역에 안장됐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선친께서는 항일 활동을 하시면서 힘든 생을 보내셨다"며 "이런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종식 선생은 일제 강점기 목포상고 재학 중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3년 독립유공자로 지정됐습니다.
박 전 대표 측은 어제 전남 진도군 선영에 있던 박 선생 묘소를 파묘한 뒤 유해를 현충원으로 이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