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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터키지부 간부 등 12명 워크숍 중 구금"

국제앰네스티 터키지부 간부 등 터키 인권활동가들이 모임 중 구금됐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딜 에세르 터키지부 국장이 현지시간 5일 프렌스아달라르 뷔이위카다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보안과 정보 관리' 주제의 워크숍 도중 경찰에 연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에세르 외에 인권변호사와 여성운동가 등 11명도 함께 끌려갔다고 터키 언론이 전했습니다.

살릴 셰티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터키 당국이 앰네스티 터키지부 국장을 비롯해 터키의 인권 수호자를 명분도 없이 뻔뻔하게 구금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분노한다"면서 무조건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앰네스티 터키지부 의장인 타네르 클르츠 변호사가 쿠데타 배후 연계 혐의로 투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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