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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눈 번쩍 뜨이는 '가방 안전 덮개'…"최고 아이디어"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표지판'입니다.

아이들의 가방에 안전 덮개를 씌우는 이른바 '걸어 다니는 표지판' 캠페인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달 경남도교육청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들에게 30km 이하로 서행하도록 안전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를 위해 등교 중인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눈에 확! 띄는 독특한 물건을 나눠줬는데요. 등에 맨 가방에 속도제한 표지판이 그려진 방수덮개를 씌우도록 한 겁니다.

도교육청이 직접 제작한 이 가방 덮개는 비가 내리는 날도, 어두운 날도 운전자의 눈에 띌 수 있도록 형광 노랑색의 방수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방 안전 덮개' 시범운영 이후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의 시·도교육청과 학교, 경찰청 등에서 제작 사양과 활동 방법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와우. KTX 타고 가면서도 보이겠는데요', '캬! 이거야말로 진짜 아이디어다! 전국적으로 운영되었음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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