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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EU 과징금 연내에 또 맞을 가능성"

"구글, EU 과징금 연내에 또 맞을 가능성"
구글이 유럽연합 EU로부터 지난달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데 이어, 연내 추가로 벌금을 낼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는 EU 반독점 규제 당국이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모바일폰 소프트웨어 등 2건을 조사하는 게 마무리 단계에 온 데 따른 것이라고 이들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두 사안 모두 진척된 단계에 있으며, 다만 안드로이드 조사는 올해 말까지 종결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EU는 구글의 쇼핑 검색 서비스를 두고 불공정거래 혐의를 조사해 지난달 24억 2천만 유로 약 3조 원을 부과했습니다.

구글은 EU의 반독점 조사 대상 가운데 최대 표적로, 규제 당국이 이들 3건을 조사해온 기간은 7년에 달합니다.

EU나 구글은 추가 과징금과 관련해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로이터는 앞서 EU 규제 당국자들이 안드로이드 조사를 위해 전문가 조언을 구하고 있으며, 이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혹시 흠결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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