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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농축수산물·주류' 물가…귤값 89% 뛰어

[경제 365]

올해 상반기에 농·축·수산물 등 기본 식자재와 맥주 등 주류의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집계 결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농·축·수산물 물가가 지난해보다 6.1%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2%의 3배를 넘었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귤로 89.8% 올랐고, 다음으로 당근과 달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맥주를 포함한 전체 주류 가격은 4.4% 올라 2013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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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강남구,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집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9천111만 원으로, 2위인 서초구보다 100만 원 정도 높았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평균 8억 4천29만 원으로 가장 집값이 비쌌고, 2위는 성남시였습니다.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5억 7천56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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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차량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체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삼성화재는 순찰 중 위험지역에 주차된 자동차를 고객 동의 하에 안전한 곳으로 견인합니다.

현대해상은 강남역 등 서울 지역 상습침수 지역에 계측기를 설치하고 일정 수위를 넘으면 고객에게 위험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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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 2천98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9.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37.9% 증가해 3조 8천244억 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모바일을 포함한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는 이른 더위와 미세먼지로 냉방기기와 공기청정기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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