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에 매달린 대형 트레일러…운전석은 '추락 위기'

[이 시각 세계]

파나마 운하를 지나는 고가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미끄러져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났습니다.

트레일러가 도로 벽을 뚫고 나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죠, 화면으로 보시죠.

바퀴 18개짜리 대형 트레일러가 고가 위에 쓰러져있습니다. 짐을 싣는 부분은 도로에 걸쳐 있지만 운전석은 아래로 떨어질 듯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빗길을 달리던 트레일러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난 사고였는데, 운전자는 다행히 구조됐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고 이후 이 트레일러를 끌어내기 위해 견인차만 4대가 동원됐고 사고 처리를 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려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