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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야의원, 아프간서 트럼프 정부 '외교공백' 비판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 등 미국 상원의원들이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간주재 대사를 장기간 공석으로 두는 등 외교 공백을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매케인 위원장이 이끈 상원 대표단은 아프간이 정치·안보에서 심각한 상황에 부닥쳐 있는데도 미국 대사가 없이 대사대리가 대사관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매케인 위원장은 "현재 아프간 상황은 승리로 나아가고 있지 않다"면서 "승리를 위한 새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아프간에 폭탄을 더 투하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서 지역 지도자들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정권 출범 6개월이 되도록 한국 등 상당수 국가 대사와 국무부 차관·차관보 등을 지명하지 않고 공석으로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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