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최순실 교도소에서 회춘?' 염색 논란 일으킨 '의문의 검은 머리'

어제(4일)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낸 최순실 씨의 '검은 머리'가 화제 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어제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관련 30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어제 최 씨의 출석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최 씨의 머리 색깔이 검정색으로 바뀌었다며 '염색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0일 재판장에 출석할 당시만 해도 앞머리를 중심으로 정수리 부근의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부터 머리가 까만 상태로 나타나더니 어제 촬영된 사진 역시 흰 머리는 보이지 않는 검은 머리입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한 차례 '최순실 염색 논란'이 있었지만 당시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최순실 씨가 구치소에서 염색을 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구치소에서는 염색을 절대 할 수 없으며, 이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해당된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구치소에서 회춘했다'는 표현까지 쓰며 다양한 반응을 내놨습니다.

'염색 아니면 흑채를 뿌린 거냐' '구치소 안 가봤는데 나쁘지 않은 듯' 등의 반응부터 '어쩌면 흰머리가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한 염색이었을 수도'라는 추리를 내놓은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