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알리슨 필 "'옥자' 보고 펑펑 울어…봉준호는 천재"

알리슨 필 "'옥자' 보고 펑펑 울어…봉준호는 천재"
할리우드 배우 알리슨 필이 영화 '옥자'를 보고 감격에 찬 후기를 남겼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알리슨 필은 자신의 SNS에 오열하고 있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지난 밤 옥자를 봤다. 흐느껴 울었다. 아름다운 영화다. 봉준호 감독은 천재이며,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다. 이 아름다운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감상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은 알리슨 필이 잠옷을 입고 쇼파에 기대 오열하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표현대로 목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잔뜩 웅크린 채 울고 있었다.
이미지
알리슨 필은 봉준호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에서 선생님 역으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또한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내 젤다 피츠제럴드 역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최근에는 '미스 슬로운'에서 결정적 반전을 선사하며 국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그녀는 '옥자'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눈물을 흘린 것을 보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