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미국 야후 뉴스는 허벅지에 타투를 새겨 청혼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콜로라도에 사는 타투이스트 비니 카팔도 스미스 씨는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청혼하기 위해 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평소 여자친구 브룩 워닥 씨에게 타투 작업을 즐겨 받던 스미스 씨는 여자친구 몰래 자신의 허벅지에 직접 타투를 새겼습니다.
준비를 마친 그는 불쑥 여자친구에게 찾아가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고 여느 때와 같이 타투 작업을 부탁했습니다.
브룩 씨는 비니 씨의 바지를 걷어 올린 직후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비니 씨의 허벅지에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글과 함께 하트 풍선을 들고 있는 남녀의 그림이 새겨져 있던 겁니다.
비니 씨는 여자친구가 쉽게 타투를 새길 수 있도록 결혼 승낙을 의미하는 '네(YES)'라고 쓰여진 칸에 빨간색 팬으로 표시를 해 두기도 했습니다.
타투이스트 커플만 할 수 있는 프로포즈 방식이 담긴 이 장면은 브룩 씨가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현재 천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Brooke Wod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