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빅스비 기반 AI스피커 개발 중…코드명 '베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를 기반으로 음성 인식 스피커를 개발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코드명 '베가'로 불리며 1년 이상 전부터 개발 중으로 출시시점은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스피커가 시장에 등장하면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경쟁하게 됩니다.

이들 기업은 실내조명, 온도를 조절하는 스피커에서 출발해 가정, 자동차, 사무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스피커 개발을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정식 개발이나 상품화 계획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