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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북한 강력규탄…"핵·탄도미사일 폐기 하라" 촉구

<앵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 여러 나라들도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빠르면 오늘(5일) 밤에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배재학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프랑스 외무부는 긴급 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들의 중대하고 심각한 위반으로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지체없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따르고 완전하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은 오는 7일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 때 다양한 당사자들과 만나 북한을 둘러싼 위기 해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와 함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도 성명을 통해 국제 사회가 북한 정권이 대가를 치르도록 배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은 주민들은 굶주림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북한은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전 세계를 자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독일 외교부는 북한은 즉시 국제사회로 다가오고 협상 테이블로 되돌아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일은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북한 정권에 대한 제재가 효과적이고 일관되게 이행되게끔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한국.미국.일본의 공동요청으로 오늘 밤 북한 미사일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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