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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시설 비용 141조 원으로 증가

일본이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에 건설 중인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공장 건설비를 포함한 사업비가 예상보다 1 조3천 억엔 많은 13조 9천억 엔, 한화로 약 141조 5천270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습니다.

이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폭발 사고가 난 이후 원전 관련 시설 규제를 강화한 데 따라 안전대책공사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입니다.

재처리 공장은 당초 1997년 완성할 예정으로, 건설비도 7천600억 엔 수준으로 전망됐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공장 건립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속속 제기되면서 완성 시기가 20회 이상 연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비도 2조 1천900억 엔으로 늘었지만, 동일본대지진 이후 원전 관련 시설 기준이 강화되면서 추가로 부담이 증가해 건설비가 3조 엔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롯카쇼무라의 우라늄 혼합산화물 연료공장 건설비도 당초 1조 2천억 엔에서 2조 3천억 엔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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