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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관절염엔 침이지!'…그런데 기린도 침을 맞는다고?

[뉴스pick] '관절염엔 침이지!'…그런데 기린도 침을 맞는다고?
한 동물원에서 관절염을 앓고 있는 기린에게 침술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일, 미국 NBC 방송은 동물 사육에 침술을 도입한 미국의 한 동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에 있는 '로저 윌리엄스 파크 동물원'은 100여 종의 동물이 살고 있는 동물원입니다.

이 동물원이 더욱 특별한 건, 미국 최초로 기린 치료에 '침술'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뉴스pick] '관절염엔 침이지!'…그런데 기린도 침을 맞는다고?(사진 = 미국 NBC 방송화면 캡처)
현재는 '수카리'라는 24살 된 기린이 침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절염 때문에 아파하고 있어서 침을 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몸무게가 2천 파운드, 약 907kg에 달해 기린이 맞는 침술은 뭔가 특별한가 싶었는데, 신기하게도 사람을 치료하는 방법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물원 관계자는 '단지 환자의 크기가 클 뿐 사용하는 침이나 침술의 방식도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pick] '관절염엔 침이지!'…그런데 기린도 침을 맞는다고?(사진 = 미국 NBC 방송화면 캡처)
수카리도 처음엔 침을 보고는 꼬리를 흔들며 주저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크게 거부감도 없고 관절염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 미국 N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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